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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콘텐츠 수출 규모가 약 133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존 우리나라를 대표한 수출 품목인 가전과 섬유 수출액을 뛰어 넘은 금액으로, ‘K-콘텐츠’의 힘이 여전히 건재함을 또 한 번 실감하게 했는데요. 이처럼 국내 콘텐츠의 수출이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유튜브와 OTT, 그리고 FAST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의 활성화에 있습니다.

동영상 스트리밍, 국내 콘텐츠의 새로운 장을 열다.

Tada Images / Shutterstock.com

유튜브, OTT 그리고 FAST 등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 등장하기 전까지 국내 콘텐츠를 이용하는 해외 시청자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국내 시청자 역시 주로 국내 콘텐츠를 이용했고, 해외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방송국에서 수입한 콘텐츠를 한정적으로 시청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다운받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하지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의 등장 이후, 우리는 여러 국가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내 콘텐츠의 저력이 발휘되기 시작했죠. 대표적인 사례로 넷플릭스가 있는데요, 오징어게임을 시작으로 킹덤,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수많은 국내 콘텐츠들이 해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연이어 높은 성과를 거두었고, 그 결과 넷플릭스는 향후 4년 간 국내 콘텐츠에 약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 (출처: 넷플릭스)

그들이 지속적인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국내 콘텐츠가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일에 발표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부문’에서 국내 드라마는 올해만 22편의 드라마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32편의 드라마가 톱10에 올랐던 것에 비교 해 보면 올해는 아직 1분기가 더 남았기에 지난해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국내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았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커져가는 국내 FAST

이러한 국내 콘텐츠의 브랜드화에 힘입어, 국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광고를 시청하면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는 FAST 채널은 대표적으로 KT 알파가 있는데요, 이들은 삼성, LG 스마트 TV에 채널을 론칭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FAST 채널로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LG전자 스마트 TV의 ‘LG채널’에 인기 중국 드라마를 무료로 볼 수 있는 ‘PLAYY(플레이) 중국 드라마’를 론칭한 데 이어 얼마 전에는 삼성 스마트 TV의 ‘삼성 TV 플러스’채널에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을 론칭했다고 밝혔습니다.

빈지코리아 (출처: 뉴아이디)

또한 콘텐츠미디어그룹(NEW)의 사내벤처 뉴 아이디는 국내 콘텐츠를 앞세운 FAST 플랫폼으로 북미 진출을 알렸습니다. 뉴 아이디는 국내 콘텐츠 전문 FAST 채널 ‘빈지 코리아’를 북미 지역 주요 TV 운영체제(OS)에 출시해, 북미 시청자들이 스마트 TV 내 ‘빈지 코리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드라마와 영화를 비롯해 예능, 키즈, K-팝 등 국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콘텐츠에게 필요한 것은? ‘상품화’.

이처럼 수많은 국내 콘텐츠가 해외로 진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의 해외 진출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리고 국내 콘텐츠의 인기를 지금과 같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때문에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수많은 미디어 기업들은 콘텐츠의 가치를 향상시켜 ‘상품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죠.

대표적으로 영상의 자막 및 로고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기존 콘텐츠에 포함되어 있는 자막과 로고를 제거하고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해외 시청자들의 시청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인데요. 블루닷은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자막과 로고를 감지하고 제거, 번역까지 진행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인페인팅 기술로 자막 및 로고를 제거하고 비어있는 공간을 AI가 적절한 화소로 채워줘 영상을 깨끗하게 한 뒤 언어를 삽입해 자연스러운 번역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FAST 채널을 통해 수많은 콘텐츠를 스트리밍 하다 보니, 과거 콘텐츠를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의 내용 및 구성은 이전부터 높은 수준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서비스 하는 데 문제가 없지만, 아쉬운 부분으로 화질 이슈가 있는데요. 과거의 영상들은 대부분 SD 수준의 화질로, 해외 시청자들의 시청 경험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닷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화질 개선 및 업스케일링 기술을 개발, 인공지능이 최적의 화소를 채워줘 디테일을 보존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상을 선명하게 개선해 최신 디스플레이에서도 또렷한 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국내 콘텐츠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 그리고 높은 품질의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덕분에 국내 콘텐츠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일부에서는 ‘팬덤’이 형성될 정도라고 하니 정말 K-콘텐츠가 나라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 완벽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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